인터넷 주요 포털에서 화제가 된 검색어 모아 보는 더뉴스 나우입니다.
오늘은 북한 원전, 노바백스, 임성근 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하나씩 보시죠.
먼저 북한 원전입니다.
어제 한 언론을 통해 월성 원전 1호기 감사와 관련해 파일을 무더기로 삭제한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공무원들의 공소장이 공개됐죠
공무원들은 지난 2019년 12월, 감사원 감사 직전 530개 파일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공소장을 보면, 지난 2018년 6월 한수원의 이사회가 열리기도 전에 조기 폐쇄가 결정될 것이란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
청와대에 협의해 미리 결론을 내려놓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네티즌들의 이목은 함께 삭제됐던 파일 가운데 하나인 북한 원전 건설 추진 계획에 집중됐습니다.
문건의 작성이나 수정 시점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사이였습니다.
때문에,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처럼 북한의 핵 폐기에 대한 대가로 원전을 건설해주는 방안을 검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로써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새로운 남북관계가 열리는 상황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여러 계획을 준비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관련 지시나 보고가 있었다고 듣지는 못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검찰은 이른바 윗선을 향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고요,
공소장을 통해서도 청와대 개입 의혹이 제기된 만큼, 당시 청와대 관계자에 대한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검색어 보시겠습니다.
노바백스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89.3%의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로서는 조금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뉴스인데요,
일단 국내에도 대규모로 도입될 예정인 데다, 원천 기술 자체를 국내 제약사에 이전하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에서 위탁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백신 접종 계획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바백스의 발표로 자연스레 관련 국내 기업도 주목을 받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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